차를 마시는 명상
다선일여는 '차와 선이 둘이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
차를 마시는 것도 명상이요, 참선을 하는 것도 명상입니다
찻물을 끓이고 차와 찻물을 적당하게 다완에 넣어서 우려내고
향기로운 차를 찻잔에 정성껏 담아서 차를 마시는
행위 하나하나가 그대로 명상입니다
가식과 꾸밈이 없는 모습으로 차를 마시는 것은 도를 닦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차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산중에서 차를 법제해서 마시는 마음은 맑고 고요합니다
- 정여 스님의 [ 나를 찾아가는 명상여행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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