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은
그 내면 세계의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은
모든 사람을
모든 동물을
모든 생명을
차별없이 평등하게 사랑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모든 중생을 함께 사랑합니다.
이웃이 아프면 마음속 깊이 함께 아파합니다.
이웃이 울면
마음껏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인생을 사랑가면서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이 옆에 있는 것만 해도 행복합니다.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과 같이 길을 걸어가면 아무리 먼 길을 걸어도
그 마음은 힘들거나 지치지 않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아름다운 영혼은 부처님의 자비스러운
마음과 같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삭막한 우리들의
영혼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부처님의 따뜻하고 조건 없는 사랑을
닮아 가야 합니다. 우리도 부처님같이 살아가도록 매일같이 기도드립니다.
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서 일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소외되고 힘들고 마음 아픈 이웃들의 행복을 위하여 일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정여스님의
[머무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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